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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효성중공업 4분기 영업이익 1230억 추정, 창원공장 증설 효과 기대"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1-10 10: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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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의 설비 증설효과를 기대된다는 관측이 나왔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10일 효성중공업의 올해 실적 변수로 창원공장 증설 완료에 따른 생산능력 증대 효과, 유럽 지역 전력기기 손익 인식 등을 꼽았다.
 
SK증권 "효성중공업 4분기 영업이익 1230억 추정, 창원공장 증설 효과 기대"
▲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이 올해 상반기 완료하는 창원공장 증설 효과가 하반기 실적에 바로 반영될 것이라고 10일 전망했다. 사진은 효성중공업 창원 공장 전경.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6월부터 333억 원을 들여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초고압 변압기 생산설비를 증설 중이다. 예상완료 시기는 2025년 6월 말이다.

나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생산능력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며 “생산 마지막 단계인 테스트 공정에서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증설이기에 가동률 상승을 기다리는 시간 없이 즉각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에서 시작된 전력기기 교체 사이클이 길어지면서 유럽까지 전력기기 수요가 늘고 있다”며 “효성중공업도 2024년부터 유럽지역 주문이 증가했는데, 2025년부터 유의미하게 손익으로 인식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했다.

효성중공업의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추정 실적은 매출 1조4420억 원, 영업이익 1230억 원이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94.4% 각각 늘어난 수치다.

그는 “중공업 부문은 북미 매출 비중이 2024년 3분기보다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이 11.0% 수준으로 약간 줄었다”며 “건설 부문은 한양아이앤피(대구 신천동 주상복합), 온천동디에이(부산 온천동 주상복합) 등 3개 현장의 채무인수로 영업외비용이 400억~500억 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5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효성중공업 주가는 9일 43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는 “2025년 추정 매출, 영업이익 수치를 유지한다”며 “2025년은 전력기기 사이클이 이어지면서 생산능력 증대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2370억 원, 영업이익 47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33.9%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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