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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하향, 중국사업 구조개편으로 실적 기대 낮아져"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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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중국사업과 관련한 부정적 분위기를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현대차증권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하향, 중국사업 구조개편으로 실적 기대 낮아져"
▲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 구조개편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이 하향조정됐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중국사업 구조 개편으로 2025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예상치가 모두 기존보다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실적 전망은 이전과 비교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4.5% 하향조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57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9%, 영업이익은 287.2% 늘어나는 것이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와 부합하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화장품 면세 채널의 물량이 축소되며 매출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MBS) 채널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중국 시장에서는 온·오프라인 채널 효율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하 연구원은 바라봤다. 서구권 시장은 미국과 유럽에서 브랜드 라네즈의 호실적이 이어지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자회사 코스알엑스의 성장률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 연구원은 “아세안 시장 내 경쟁 심화, 북미 지역의 가격 경쟁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외형 성장률이 둔화됐다”며 “다만 올해 가격과 채널을 정비한 후 다시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460억 원, 영업이익 42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92.0%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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