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원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장(오른쪽)과 저스틴 임 스트림엠파이어홀딩스 대표가 8일 말레이시아 선웨이 리조트 호텔에서 뚜레쥬르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CJ푸드빌 > |
[비즈니스포스트] 뚜레쥬르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8일 말레이시아 기업 '스트림엠파이어홀딩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뚜레쥬르는 계약 체결 이후 올해 상반기 안에 말레이시아 1호점을 개장하고 향후 주요 입지로 출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뚜레쥬르의 파트너 기업인 스트림엠파이어홀딩스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유통 기업이다.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식음료(F&B), 편의점,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매장을 200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기반과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의 인프라 등을 활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