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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건설경기 실사지수 '수주효과'로 4.7포인트 상승, 1월 전망은 하락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1-08 15: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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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마지막 달에 수주가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건설경기 실사지수(CBSI)가 11월보다 소폭 올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해 12월 건설경기 실사지수(종합실적지수)가 11월보다 4.7포인트 상승한 71.6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12월 건설경기 실사지수 '수주효과'로 4.7포인트 상승, 1월 전망은 하락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건설경기 실사지수(CBSI)가 1달 전과 비교해 4.7포인트 올랐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건설경기 실사지수는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되는 경기실사지수다. 지수값이 100을 넘으면 건설경기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지 못하면 반대로 경기를 비관적으로 체감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지난달을 기준으로 건설기업들이 체감한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실적지수와 앞으로 1달 동안을 예상하는 종합전망지수로 나뉜다.

건산연은 지난해 12월 종합실적지수 상승은 12월 수주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수주지수가 69.4로 1달 전보다 5.6포인트 올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택이 75.1로 앞선 달보다 8.3포인트, 비주택건축이 65.2로 10.6포인트 상승했다. 토목은 67.4로 0.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공사기성지수(80.5), 수주잔고지수(82.2), 공사대수금지수(81.4)는 모두 1달 전과 비교해 3포인트가량 올랐다. 자금조달지수(70.6)는 전월과 동일했고 자재수급지수(86.6)는 2.1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2월 기업 규모별 실적지수는 대기업이 85.5, 중견기업이 71.7, 중소기업이 57.8을 기록했고 지역별 실적지수는 서울이 76.7, 지방이 67.0으로 나타났다. 모든 부문별 지수가 1달 전과 견줘 상승한 것이다.

다만 올해 1월 종합전망지수는 68.0으로 지난해 12월보다 3.6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크게 올랐던 신규수주지수가 올해 1월에는 61.7로 7.7포인트 떨어졌다. 신규수주지수 가운데 주택은 62.2로 1달 전보다 12.9포인트, 비주택건축은 55.5로 9.7포인트 급락했다.

이밖에 올해 1월 공사기성지수(79.4), 수주잔고지수(76.9), 자재수급지수(83.4)는 지난해 12월보다 낮아졌고 공사대수금지수(83.6)와 자금조달지수(71.0)은 상승했다.

올해 1월 기업 규모별 실적지수 가운데 대기업은 86.1로 지난해 12월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중견기업(69.4) 및 중소기업(48.6)과 지역별 서울(76.0) 및 지방(58.1)은 모두 1달 전과 비교해 하락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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