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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 1주간 136% 급증, 질병관리청 "봄철까지 유행해 백신 접종해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5-01-03 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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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52주차(12월22~28일)에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천 명에서 독감 증상을 보인 의사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73.9명으로 조사됐다. 
 
독감 환자 1주간 136% 급증, 질병관리청 "봄철까지 유행해 백신 접종해야"
▲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늘고 있어 보건당국이 예방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의원 내부에 붙은 독감 안내 그림자료. <연합뉴스>

전주보다 136% 급증한 수치로 49주차 7.3명, 50주차 13.6명, 51주차 31.3명으로 늘다 마지막 주에 크게 증가했다. 예년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시기의 의사환자 분율과 비교하면 2016년 86.2명 이후 최고 수준이다. 

52주차 기준으로 13~18세에서 151.3명이 발생해 가장 높았고 7~12세는 137.3명 19~49세는 93.6명, 65세 이상은 20.3명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20일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고위험군(소아·임신 또는 출산 2주 이내 산모·65세 이상·면역저하자 등)이 의심증상으로 오셀타미비르 경구제(타미플루), 자나미비르 외용제(리렌자로타디스크) 등 항바이러스제 2종을 처방받을 때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된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 중으로 올해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봄철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들은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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