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KAI 강구영 충혼탑 참배, "KF-21 개발과 미르온 양상 성공적 수행할 것"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1-02 17:2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AI 강구영 충혼탑 참배, "KF-21 개발과 미르온 양상 성공적 수행할 것"
▲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이 2일 경남 사천 충혼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즈니스포스트]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등 약 30명이 2일 경남 사천 충혼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강 사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항공기 개발을 성공하고 나아가 해외 수출까지 하는 나라가 됐다"며 "새해에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과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양산 등 국가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배 뒤 강 사장은 사천 본사 대강당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

강 사장은 연구개발(R&D) 강화, 신규시장 개척·수주확대, 글로벌 경영체제 확립,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내부 혁신·상생협력 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KAI는 지난해 KF-21 양산에 착수했고, 미르온 초도기 납품 등 예정했던 대형 개발사업과 양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국산 회전익 항공기 '수리온'의 해외 첫 수출도 달성했다.

회사는 올해 회전익 추가 수출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미주·아시아 등지에서 경전투기 FA-50의 대규모 수출 기반을 다질 계획을 세웠다.

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전투체계 등의 첨단 기술에 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강 사장은 임직원들을 향해 "새해에는 통찰과 도전, 창의와 열정으로 대표되는 당사 DNA를 살려 뉴에어로스페이스와 AI 소프트웨어 등의 미래 사업 분야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보여야 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내실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