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김보현 신년사, "힘든 한 해가 될 것 예상돼 내실경영에 집중"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5-01-02 17:1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새해에는 내실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혔다.

김 사장은 2일 대우건설 임직원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다가올 3년 가운데 가장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실 경영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대우건설 김보현 신년사, "힘든 한 해가 될 것 예상돼 내실경영에 집중"
▲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에는 소통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둔 내실 경엥을 펼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김 사장은 건설시장의 안정성이 지속적으로 위협받는 외부 환경의 어려움에 처했다고 바라봤다.

세부적으로는 △트럼트 대통령 재선으로 인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원자재 가격 안정화 지연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과 경제지표 불확실성 확대 등을 위협 요소로 꼽았다.

다만 김 사장은 힘든 시기에도 대우건설의 핵심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리스크를 해소하고 철저한 수행관리를 통해 재무안전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불필요하거나 긴급하지 않은 비용은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해 지금 이 위기부터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 안전 관리와 소통 및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현장관리를 당부한다”며 “안전이 확보돼야 실적과 성과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유연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직급 사이 벽, 팀 간의 벽, 본부 간의 벽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계의 벽을 허물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외부의 도전을 유연하게 받아치자”고 덧붙였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해수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따른 호르무즈 해역 선박 안전상황 점검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 16%대 급등해 상승률 1..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재공모도 유찰, 과기정통부 추진방향 전면 재검토
민주당 원내대표 김병기 "상법 개정안 신속히 처리, 다른 쟁점 법안은 다음에"
스타필드빌리지·커넥트현대·롯데타임빌라스, 오프라인 신개념 쇼핑몰 경쟁 막 오르다
LH 남양주왕숙 3기 신도시에 '카카오' 유치, 일자리 2500개 창출 기대
보령 영입 임원 김성진 박윤식 주식보상 규모 차이나는 이유, 제약보다 우주사업에 방점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결정, 사업과 투자 기능 나눠 전문성 강화
동부건설 940억 금양의 2차전지 시설공사 계약해지, "발주처 공사비 미지급"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890선 마감, 코스닥도 760선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