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증권이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영업점 대형화를 추진한다.
SK증권은 영업점 통합으로 총 5곳의 대형 금융센터를 출범시켰다고 2일 밝혔다.
▲ SK증권이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대형 금융센터를 새로 출범시켰다. 사진은 여의도 SK증권 사옥. < SK증권 > |
이를 통해 고객 대상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WM)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
금융센터는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거점으로 한다. 강남금융센터는 압구정PIB센터와 서초PIB센터를 통합해 선릉역에 새로 개점하며 부산금융센터는 부산지역 3개 영업점, 대구금융센터는 대구지역 2개 영업점을 각각 통합한다.
영업부 금융센터와 분당 금융센터는 영업점 통합 없이 우수한 직원을 충원해 대형 금융센터로 격상시켰다.
금융센터에서는 국내 및 해외주식, 국채 및 회사채, 해외채권, 공∙사모 펀드, 랩, 신탁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부동산∙세무 상담 등의 맞춤형 종합 WM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법인과 공공기관 대상 자산운용 및 기업금융(IB)과 연계한 자금운영∙조달 자문 역량을 갖춘 직원들을 배치해 다양한 법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주요 거점 영업점의 대형화를 통해 고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금융센터를 포함한 20개 영업 네트워크에 분야별 경쟁력 있는 직원들을 배치해 고객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