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2024년 마지막 거래일 하락, 국채금리 상승 속 기술주도 부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5-01-02 08:3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2024년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 마감했다. 국채금리 상승 부담 속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기술주 종목 주가도 부진했다. 

현지시각으로 2024년 12월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51포인트(0.07%) 내린 4만2544.2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2024년 마지막 거래일 하락, 국채금리 상승 속 기술주도 부진
▲ 현지시각으로 2024년 12월31일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31포인트(0.43%) 빠진 5881.63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76.00포인트(0.90%) 하락한 1만9310.79에 장을 종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경계감에 미국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미국국채 2년물 금리는 4.243%로 0.1bp(bp=0.01%포인트) 낮아졌지만 10년물은 4.572%로 3.8bp, 30년물은 4.783%로 3.2bp 높아졌다. 

테슬라(-3.25%)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고 리비안(-2.06%), 루시드(-4.13%), 퀀텀스케이프(-5.46%), 블링크차징(-4.79%) 등 전기차·2차전지업종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샤오펑(-0.42%), 리오토(-1.15%), 니오(-0.46%) 등 중국 전기차업종 주가도 내렸다. 

엔비디아(-2.33%) 주가도 밀렸고 AMD(-1.35%), 마이크론(-1.35%), TSMC(-1.45%), 브로드컴(-1.59%) 등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도 0.93% 떨어졌다. 

메타(-0.97%), 아마존(-0.86%), 애플(-0.71%), 마이크로소프트(-0.78%), 알파벳(-1.17%) 주가도 하락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4.40%) 주가는 비트코인에 자산이 집중된 기업구조에 관한 불안이 반영돼 하락했고 코인베이스(-2.84%), 블록(-2.85%), 라이엇플랫폼(-3.15%) 등 관련업종 주가도 하락했다. 

반면 국제유가가 오르자 엑손모빌(1.71%), 쉐브론(1.24%), 코노코필립스(2.14%) 등 에너지업종 주가는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이사는 “뉴욕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들어와 상승 출발했지만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으로 전환해 마감했다”며 “대형 기술주 및 양자컴퓨터 등 주요 테마주를 중심으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