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4140만 원대 올라, 올해 이더리움 시세 부진 가능성 나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1-02 08:0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14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올해 이더리움 가격이 비트코인과 비교해 상승률이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4140만 원대 올라, 올해 이더리움 시세 부진 가능성 나와
▲ 텐엑스리서치는 올해 이더리움 시세가 비트코인에 비해 부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은 이더리움 그래픽 이미지.

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7시5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5% 오른 1억4140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17% 오른 502만1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3.13% 뛴 3497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27%) 비앤비(1.25%) 솔라나(2.11%) 도지코인(3.40%) 유에스디코인(0.13%) 에이다(9.38%) 트론(0.5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스텔라루멘(30.41%) 팬텀(20.63%) 고트세우스막시무스(16.51%) 펏지펭귄(15.17%)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텐엑스리서치의 전망을 인용해 이더리움이 2025년에도 비트코인보다 가격 상승률이 부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텐엑스리서치는 2024년 12월31일(현지시각) 시장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의 변동성을 높게 평가하지만 중기적 투자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이더리움이 다시 한번 비트코인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텐엑스리서치는 이더리움이 스테이킹 이외에 실질적 수요가 없다고 짚었다. 스테이킹은 가상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맡겨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거래 검증 작업에 참여하면 이에 따른 보상으로 가상화폐를 지급받는 것을 뜻한다.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할 경우 수익률이 미국 국채 수익률과 비트코인 수익률과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을 기록해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텐엑스리서치는 올해 초 예정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개선하는 업그레이드에 대해서도 시세에는 긍정적 효과를 주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텐엑스리서치는 지금까지 19건의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가운데 시세에 눈에 띄는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은 단 2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텐엑스리서치는 “현재로서는 이더리움의 전망에 신중하고 낙관적이지 않다”며 “2025년은 이더리움에 중요한 촉매제가 없는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7월9일 뉴욕서 갤럭시Z 폴드·플립7 공개, '트리플 폴더블' 언급 가능성도
이란 신중 행보에 파국은 피해, 휴전과 핵협정 힘겨루기 속 유가 안정 안갯속
비트코인 시세 중동 군사 충돌에도 '방어능력' 증명, 가격 하락폭 제한적
컨슈머인사이트 "통신사 만족도 SK텔레콤 최하위, 리브모바일 8반기 연속 1위"
테슬라 로보택시 '기대 이하' 평가에도 증권가 낙관적, "트럼프 정부에서 수혜"
NH투자 내년 상반기 코스피 3600 전망, "정책 기조 변질 없어야"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자체 추정, "물류 로봇 투자비 2년 내 회수"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핀란드 대형원전 진출 가시권, "글로벌 확장 가속"
한글과컴퓨터 AI 솔루션 '한컴어시스턴트' 개인용 출시, 무료 프로모션 진행
포스코이앤씨 용산 패배에 꺾인 '오티에르 서울 깃발', 정희민 다음 도시정비 전장 고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