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의약품 연구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30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온코닉테라퓨틱스(사진)가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이고 신약 개발 실적이 뛰어난 기업들을 평가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정부 지원 사업 참여 시 연구개발 관련 가산점 부여, 의약품 가격 우대, 세제 혜택 및 규제 심사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하면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7년까지 3년 동안 매출 기준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연구개발 투자 비중, 혁신적인 신약 개발 실적, 해외 진출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지속적인 신약 개발과 혁신을 향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최초로 상장 이전 신약 허가에 성공한 기업으로 앞으로도 기존 바이오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성장 경로를 보여주는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