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5090과 RTX 5080 가격은 전작인 RTX 4080의 권장 소비자 가격인 1200달러보다 각각 2배 이상, 30% 이상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 ▲ 미국 IT 매체 WCCFTECH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RTX 5090과 RTX 5080이 각각 최소 2600달러(약 381만 원), 1500달러(약 22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이미지. <엔비디아> |
미국 IT 매체 WCCF테크는 28일(현지시각) 엔비디아 등 미국 외부에 존재하는 그래픽카드 제조업체가 높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차세대 모델의 생산을 크게 늘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에는 이미 엔비디아가 RTX 4090 등 기존 플래그십 모델의 생산량을 대폭 줄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 외 국가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10% 관세를,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에는 60%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지난 10월 보고서에서 소비자용 그래픽카드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공급되고 제조업체가 관세를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는 방식을 고려할 때, 그래픽카드의 전반적 가격이 최대 4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WCCF테크는 엔비디아 RTX 5090와 RTX 5080의 가격이 최소 2600달러(약 381만 원), 1500달러(220만 원)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차세대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관세와 높은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상당 기간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유럽, 국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RTX 4000번 대 그래픽카드의 수요가 증가하고 관련 거래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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