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환율 급등에 시장 점검, "자금시장 안정적" "기업 지원조치 이행 독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2-27 16:5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환율 급등에 따라 시장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27일 서울 영등포 본원에서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환율 급등 및 연말 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 환율 급등에 시장 점검, "자금시장 안정적" "기업 지원조치 이행 독려"
▲ 금융감독원이 환율 급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1467.5원으로 전날보다 2.7원 올랐다. 

최근 상승세가 이어진 것인데 오전에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48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금감원은 환율 상승에 따라 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다방면의 지원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외화대출과 수입신용장 만기연장, 무역어음 환가료 우대 등 은행권 수출기업 지원방안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특히 금융사의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높이고 외화대출 용도제한을 완화하는 등 정부의 외환수급 개선방안이 차질 없이 실시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금감원은 이밖에 은행권 위험가중치 합리화와 스트레스 완충자본 연기 등 실물경제 역량 강화 조치사항이 실물경제 지원 취지에 맞게 활용될 수 있게 감독하기로 했다.

연말 금융시장을 두고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바라봤다. 

금융권 총수신이나 연말에 만기가 집중된 퇴직연금에서도 권역 사이 대규모 자금이동은 없고 회사채 발행여건도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