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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가 장중 9%대 강세, MBK·영풍 자사주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 취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2-26 1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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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한 자사주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 주가 장중 9%대 강세, MBK·영풍 자사주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 취하
▲ 고려아연 주가가 26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9분 코스피시장에서 고려아연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9.17%(10만4천 원) 오른 123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14%(1만3천 원) 높아진 114만7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자기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영풍-MBK파트너스 측 관계자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대리인이 18일 심문기일에서 이 사건 자기주식에 관해 소각 이외의 일체의 처분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확약했다“며 "심문조서까지 취지가 명시된 점을 고려해 최 회장 측의 자기주식 처분행위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앞서 고려아연이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10월28일 취득한 자기주식 204만30주(9.85%)의 처분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고려아연이 자기주식을 제3자에 출연·대여·양도하는 등의 방식으로 의결권을 되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신청 이유로 들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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