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기평, 2차전지 SKIET·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변경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2-24 17:4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2차전지기업 신용등급 전망이 줄줄이 하향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23일자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기평, 2차전지 SKIET·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변경
▲ 한국기업평가가 2차전지 업황 부진을 이유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에코프로비엠의 신용등급은 A, 에코프로 신용등급은 A-로 유지됐다. 

민원식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이들 기업은 전방 수요 둔화로 매출이 급감하고 대규모 영업손실을 보였다”며 “2차전지업계 전반의 부정적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영업실적 개선여력이 제한적이고 저조한 현금흐름과 차입금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3분기 매출 1586억 원, 영업손실 1991억 원을 냈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8% 줄었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9월 말 기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순차입금은 1조1978억 원으로 파악됐다. 2023년 말보다 40% 가까이 늘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등 전방산업 수요가 둔화하면서 최대 거래처인 그룹 계열사 SK온 대상 공급물량 회복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공장의 저조한 가동률과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당분간 수익성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8%, 58.6% 감소했다. 두 기업 모두 영업손익도 적자로 전환했다.

민 연구원은 “2025년에도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핵심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배터리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전기차 생산·판매 추이와 각 기업의 투자부담 완화를 위한 자본확충, 재무구조 개선안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용등급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