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CEO보험 불완전판매·부당사례에 칼 빼들어, 앞으로 법인만 가입 가능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2-24 16:3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개인사업자 가입 제한 등 최고경영자(CEO) 보험 개선안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24일 생명보험사에 ‘경영인 정기보험 상품구조 개선 지침’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경영인 정기보험은 곧바로 판매가 중지된다.
 
금감원 CEO보험 불완전판매·부당사례에 칼 빼들어, 앞으로 법인만 가입 가능
▲ 금융감독원이 개인사업자의 가입 제한 등 최고경영자(CEO) 보험 개선 지침을 제시했다.

경영인 정기보험은 CEO 사망 등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영인을 피보험자로 가입하는 보장성 보험이다.

보험사는 절세효과와 환급률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격적으로 영업을 펼쳤는데 이 과정에서 불완전판매와 함께 설계사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부당사례까지 적발되면서 금감원이 칼을 빼들었다.

경영인 정기보험은 지침에 따라 앞으로 법인만 가입할 수 있다.

보험사들은 환급률도 모든 기간에 100% 이내로 설정해야 한다. 

그동안에는 초기 환급률이 과도하게 높아 납입 보험료보다 환급금이 더 많았고 이 때문에 차익거래가 벌어지기도 했다.

보험사들은 또한 계약기간도 피보험자 나이 기준 최대 90세까지로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환급률은 계약기간에 따라 높아져 그동안 110세까지 설정하는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통상 110세까지 CEO를 맡는 사례는 드물어 현실적으로 기준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침에는 이밖에 유지보너스 설계 금지와 보험금 체증률은 10년 이후 5~10% 수준으로 설정하는 등의 내용도 담겼다.

이권홍 금감원 보험리스크관리국장은 “보험사에 자체 시정 기회를 부여했지만 단기 성과주의에 매몰돼 불완전 판매 등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감독 행정을 어길 때는 검사 등을 통해 후속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한미반도체, 올해 하반기 HBM5·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 출시
유안타증권 "신한금융 목표주가 상향, 감액배당·자사주로 주주환원 확대"
한화투자 "우리금융 목표주가 상향, 배당 확대 포함 주주환원 강화 기대"
NH투자 "카카오페이 목표주가 상향, 좋은 실적에 스테이블코인 준비도 순항"
비트코인 1억439만 원대 상승, "자산 고유 변동성에 따른 가격 급락" 분석도
한화투자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상향, 일회성 비용 감안 시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하나증권 "중국 태양광 수출 보조금 폐지,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주목"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