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TV용 운영체제 '웹OS'에 무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2-22 15:0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TV용 운영체제 '웹OS'에 무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
▲ LG전자는 TV로 라디오와 팟캐스트 콘텐츠를 들을 수 있는 ‘LG 라디오 플러스’를 스마트TV 플랫폼 ‘웹OS(WebOS)’에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스마트TV 전용 운영체제에 무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한다.

LG전자는 스마트TV 플랫폼 ‘웹OS(WebOS)’에 TV로 라디오와 팟캐스트 콘텐츠를 들을 수 있는 ‘LG 라디오 플러스’를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LG 라디오 플러스는 오디오 콘텐츠를 광고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는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업체 ‘라디오라인’과 손잡고 한국과 미국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슈카월드', '두시탈출 컬투쇼' 등 팟캐스트 방송을 비롯해 각종 실시간 라디오 및 음악 방송 440여 개 채널을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The Joe Rogan Experience)', 'CNN 라디오' 등 현지에서 인기 있는 1만4500여 개의 채널을 들을 수 있다.

LG 라디오 플러스는 웹OS 6.0 이상이 탑재된 TV에서 전용 앱(App)을 다운로드한 뒤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LG 엑스붐(xboom)' 오디오 제품에서도 LG 라디오 플러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웹OS 플랫폼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현재 전 세계에 LG전자 자체 운영체제 웹OS가 탑재된 스마트TV는 2억2천만 대에 이른다.

스마트TV 플랫폼으로 웹OS를 선택한 다른 전자업체 브랜드도 400개 이상으로 늘었다.

LG전자는 올해 웹OS 플랫폼 매출이 2021년보다 4배 증가한 1조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성현 LG전자 웹OS컨텐츠서비스사업담당은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저변을 확대해 웹OS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