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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4732만 원 대 횡보, 미국 연준 기준금리 정책 불확실성 커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2-22 11: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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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 기준금리 정책 및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계획에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시세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 1억4732만 원 대 횡보, 미국 연준 기준금리 정책 불확실성 커져
▲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2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1시1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7% 오른 1억473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2% 내린 510만 원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33% 오른 15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도지코인(-0.82%), 솔라나(0.0%), 에이다(-0.43%) 등이  24시간 전과 비교해 비슷한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17일 사상 최고가(1억5700만 원)를 찍은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는 등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데다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과 관련해 회의적 태도를 보였던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지시각으로 18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공개된 18일 비트코인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기준금리 정책 및 전략자산 비축 계획의 불확실성으로 향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닉 포스터 디파이(DeFi) 프로토콜디라이브 설립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내년 초까지 변동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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