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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구영배 세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 200억대 임금·퇴직금 미지급 혐의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2-20 2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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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구영배 세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 200억대 임금·퇴직금 미지급 혐의
▲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구 대표(가운데)가 11월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길에 기자들 질문을 받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20일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지난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의 신청에 따라 구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혐의는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이다.

구 대표는 큐텐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와 계열사인 티몬·위메프 임직원에게 임금과 퇴직금 200억여 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10월 큐텐테크 퇴사자 51명은 구 대표와 김효종 큐텐테크놀로지 대표가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을 어겼다며 노동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11일 구 대표는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와 함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사기 혐의로 이미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공모해 1조8500억 원 상당의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챈 혐의와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명목으로 티몬·위메프 상품권 정산대금 500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다. 큐텐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목적으로 계열사 일감을 몰아줘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등에 총 727억 원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검찰은 구 대표에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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