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연준 금리 인하에 달러 올랐으나 원유 재고 감소 영향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12-19 08:5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1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53%(0.37달러) 상승한 70.0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연준 금리 인하에 달러 올랐으나 원유 재고 감소 영향
▲ 미국 노스다코타주 디킨슨 카우티에 위치한 시추 장비. <연합뉴스>

같은 날 런던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27%(0.20달러) 오른 배럴당 73.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매파적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마지막 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연준이 내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2회로 예측하며 매파적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1.16% 상승한 108.20으로 장을 마감했다. 통상적으로 달러 가치와 유가로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같은 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2월 둘째 주 주간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93만4천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원유재고는 4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보다 주간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