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오른쪽)와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가 9일 서울 용산 교보라이프플래닛 사옥에서 진행된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
[비즈니스포스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교보증권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디지털 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은 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교보증권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를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 교보증권은 110억 원 규모 자본금을 출자해 2032년까지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를 운용한다.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목적으로 초기·성장단계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한다.
주요 투자대상은 △혁신 상품 개발·고객 경험 고도화 등 중장기 사업 전략 추진 △디지털보험 경쟁력 강화 위한 기술·서비스 제휴 및 내재화 △개방형 혁신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이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 사장은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는 단순한 스타트업 투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의 스타트업과 긴밀한 연계로 설계사를 만나지 않는 새로운 보험 경험을 제공하여 보험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