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중국 전기차 2024년 출하량 지난해보다 늘어, 연말 프로모션 효과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12-18 11:4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중국 전기차 2024년 출하량 지난해보다 늘어, 연말 프로모션 효과
▲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테슬라 매장 앞에 1월4일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중국 내 가격 할인 정책에 힘입어 작년 전기차 출하량 기록을 경신했다. 

17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EV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들어 12월 둘째 주까지 중국에서 62만139대의 전기차를 출하했다. 

이는 테슬라가 2023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기록했던 60만3664대를 상회하는 수치다. 올해 남은 기간 출하량에 상관 없이 작년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공격적인 판매 촉진 정책을 펴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 차량 구매자에 5년 무이자 할부 헤택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모델Y는 추가로 1만 위안(약 197만 원) 할인도 제공한다. 

테슬라의 중국 내 전기차 출하량은 회사 전체 출하량 가운데 3분의 1을 웃도는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 내 판매 실적이 연간 출하량을 좌우할 수 있다. 

테슬라는 3분기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전기차 출하량이 작년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에게 중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주력제품 수출이 5대 제약사 상반기 실적 갈랐다, 유한·녹십자·대웅 역대급 성적표
한화오션 주식 외국인과 기관 쓸어담아, 한·미 관세협상으로 조선주 '군계일학' 모드
카드업계 "올여름은 국내여행 어때요?", 소비쿠폰 맞물려 내수 진작 힘 실어
트럼프 관세전쟁 '성공했나' 경계론 고개 들어, 미국 경제 영향과 투자 현실화 물음표
'AI 기본법' 시행 5개월 앞으로, 하위법령 두고 '선 진흥 후 규제' 목소리 커져
조주완 LG전자 밸류업 속도,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 기대 '업'
LG엔솔 ESS용 LFP배터리 '날개', 김동명 중국 대체해 미국 최대 공급사 되나
NEW '좀비딸'로 흥행 이상 의미 찾았다, '배급'에 쏠리는 수익 무게추 주목
이수스페셜티케미칼 황화리튬 상업화 나서, 류승호 전고체 배터리 시대 준비
지방공항 시설 확대하는 한국공항공사, '제주항공 참사 방지법'에 부담 백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