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은 "3분기 국내기업 성장성 둔화에도 수익성 개선, 안정성 지표는 엇갈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2-17 17:2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3분기 국내 기업의 성장성이 둔화했으나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 증가율은 2분기 5.3%에서 3분기 4.3%로 1.0%포인트 감소했다.
 
한은 "3분기 국내기업 성장성 둔화에도 수익성 개선, 안정성 지표는 엇갈려"
▲ 3분기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한국은행이 밝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매출 증가율은 2분기 7.3%에서 3분기 4.9%로 2.4%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매출 증가율은 2분기 2.6%에서 3분기 3.5%로 0.9%포인트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2분기 5.4%에서 3분기 4.7%로 0.7%포인트 감소했다. 중소기업도 2분기 2.7%에서 3분기 2.3%로 0.4%포인트 줄었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3분기 5.8%로 2분기 4.0% 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대비 세전순이익률도 3분기 5.6%로 2분기 5.1%와 비교해 0.5%포인트 증가했다.

안정성 지표는 엇갈렸다.

부채비율은 2분기 88.9%에서 3분기 87.8%로 낮아졌다. 반면 차입금의존도는 2분기 25.2%에서 3분기 25.4%로 소폭 증가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