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일론 머스크 X 기반 이메일 출시하나, 구글 지메일과 경쟁 가능성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12-17 10:2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론 머스크 X 기반 이메일 출시하나, 구글 지메일과 경쟁 가능성
▲ 일론 머스크 X 최대주주가 존 튠(사우스다코타) 의원을 비롯한 공화당 인사와 만나기 위해 5일 미국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일론 머스크 X(구 트위터) 최대 주주가 이메일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는 발언을 직접 내놓았다.

일론 머스크가 수억 명에 달하는 X 사용자에 기반해 이메일 서비스를 선보이면 구글 지메일과 경쟁 구도가 펼쳐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16일(현지시각)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머스크의 X 공식 계정 발언을 인용해 “해야할 일 목록에 X메일 출시도 들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올해 2월에도 X메일 출시 여부를 묻는 온라인 질문에 “곧 출시 예정이다”라고 답한 적이 있다. 

이메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발언을 반복해서 꺼내 관련 기대감이 커지는 것이다. 

포브스는 “X메일을 출시할지 질문에 머스크 자신이 직접 반응을 보인 점을 볼 때 향후 구체적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론 머스크로부터 2022년 11월 인수된 X에 가입자 수가 6억 명이라는 점이 X메일 잠재력을 키울 요소로 꼽혔다. 

이메일 선두 기업인 구글은 25억 명의 지메일 사용자를 확보했는데 X가 소셜미디어 시장에서 가진 영향력을 고려하면 X메일이 지메일과 경쟁할 수 있는 가능성도 거론됐다. 

포브스는 “X는 최근 블루스카이를 비롯한 경쟁사에 일부 회원을 빼앗겼음에도 여전히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