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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LIG넥스원 무인화 전장 경쟁력 확보, 방산 업종 최선호주"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2-16 09: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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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 주식 매수 의견이 새롭게 제시됐다.

LIG넥스원은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로 무인화 전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중동 천궁Ⅱ 매출 본격화와 미국 비궁 수주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증권 "LIG넥스원 무인화 전장 경쟁력 확보, 방산 업종 최선호주"
▲ LIG넥스원의 중동 천궁Ⅱ 매출 본격화, 미국 비궁 수주 가능성,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로 무인화 전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등을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 LIG넥스원 >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LIG넥스원 목표주가 30만5천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신규 제시했다.

직전거래일인 13일 LIG넥스원 주가는 19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IG넥스원은 정밀타격(PGM), 감시정찰(ISR), 항공전자·전자전(AEW), 지휘통제·통신(C4I), 무인화·미래전 등 첨단무기체계 중심의 사업부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매출 구성상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PGM(50%)과 C4I(22%)다.

PGM에 해당하는 유도무기 대표 제품은 천궁Ⅱ(M-SAM)로, 아랍에미리트(3조7천억 원,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4조2500억 원, 2023년), 이라크(3조7천억 원, 2024년) 등 대규모 납품계약이 체결됐다.

이태환 연구원은 "내년부터 차례대로 매출 진행이 본격화되며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는 미국 비궁(대함미사일) 수주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 업종 최선호주(톱픽)로 LIG넥스원을 뽑았다.

그는 "LIG넥스원은 수출사업 매출 비중이 작년 16.6%에서 26.4%(올해 3분기 누계)로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역시 중동 천궁Ⅱ 기반으로 수출 늘어나며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더불어 4족보행로봇 전문기업인 고스트로보틱스(지분 60%) 인수로 무인화 전장에서의 경쟁력이 확보됐다"고 바라봤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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