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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4050 여성 주문 비중 절반 이상 차지"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12-13 14: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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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4050 여성 고객들의 주문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1월부터 11월까지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주문건수를 집계한 결과 4050 여성의 주문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4050 여성 주문 비중 절반 이상 차지"
▲ 롯데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4050 여성 고객의 비중이 50%를 넘기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현장 생방송, 인플루언서 협업, 직원 출연 1인 방송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라이브 방송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고객들로부터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던 콘텐츠는 3월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현장 라이브 방송이다.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백화점에서 패션, 뷰티, 잡화 등 인기 상품을 판매하며 4050 여성들의 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4050 여성의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주문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 이상 증가했으며 총주문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4050 여성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패션, 뷰티 상품을 확대하고 다양한 현장 라방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17일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의 구스 롱다운 재킷을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현장 라이브로 판매한다. 22일에는 우바, 폴앤조, 조르쥬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국내 디자이너 매니지먼트사인 '서울쇼룸'과 협업해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의 패션 신상품도 선보인다.

이정배 롯데홈쇼핑 엘라이브팀장은 "2030세대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라방을 이용하는 4050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들의 라방 이용 패턴을 반영한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현장 라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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