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12-13 11:2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 11월6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력 산업 엑스포(BIXPO)에 팩토리얼 관계자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팩토리얼에너지>
[비즈니스포스트] 배터리 전문 기업 팩토리얼에너지(이하 팩토리얼)가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추진하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셀 용량을 증대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팩토리얼은 현대자동차와 LG화학과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팩토리얼은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셀 용량을 확장해 처음으로 40암페어시(Ah)를 달성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에 건식 전극 코팅 공정을 적용해 제조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도 제시됐다. 

벤츠는 2030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양산에 들어가 차량에 탑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유 황 팩토리얼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40암페어시 용량은 상업적 활용에 필요한 기술 성숙도와 확장성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4대 구성요소 가운데 전해질을 기존 액상 물질에서 고체로 바꾼 제품이다.

차량 주행 거리와 안전성을 높이기 용이해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각광받는다. 

팩토리얼은 전고체 배터리를 현대차와 기아 차량에 통합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개발협약을 2021년 10월 맺었다. 현대차와 기아가 전략적 투자도 단행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LG화학 또한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2024년 4월 체결했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팩토리얼이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라고 평가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과 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 "한 팀 한목소리"
iM증권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9월30일까지 접수
금호석유화학 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목표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에 '큰 산' 직면, 한채양 본업..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내실화, 계열사 탄소배출 감축 노력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려"
금감원장 이찬진 조직개편 관련 첫 입장, "정부 결정 집행할 책무 있어"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신전문금융권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