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운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에서 825명을 뽑는다. |
[비즈니스포스트] 광운대가 2025학년도 정시에서 신입생 825명을 모집한다.
광운대는 2025학년도 정시 모집을 통해 가군 134명, 나군 47명, 다군 644명 등 총 825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율전공학부가 수능 일반학생(다군)에서 자연계열 266명과 인문계열 142명 총 408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인원 절반 가량을 자율전공학부에서 뽑는 셈이다.
전형별로 선발방법을 보면 가·나·다군의 수능 ‘일반학생전형’, 수능 ‘기회균형전형’, 수능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은 수능 100%로 평가한다.
다만 다군 ‘일반학생전형-스포츠융합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60%, 학교생활기록부 40%로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실기 3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특성화고를졸업한재직자 전형’ 정원내외 모집은 모두 서류종합평가만으로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수능 필수 응시과목 제한이 없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수능 ‘일반학생전형’, 수능 ‘일반학생전형-스포츠융합과학과’, 수능 ‘기회균형전형’, 수능 ‘농어촌학생전형’은 탐구영역에서 모집단위 계열 상관없이 수학(미지정), 사회·과학 탐구 영역 중 2과목을 반영하고 수능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은 수학(미지정), 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 중 2과목을 반영해 평가한다.
수능 반영은 표준점수와 변환표준 점수를 활용하며, 수학·과학 영역은 전형별 모집단위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된다.
수능 ‘일반학생전형’, 수능 ‘기회균형전형’, 수능 ‘농어촌학생전형’의 경우 자연계열에서 기하 또는 미적분 응시자에겐 수학영역 3% 가산점이 주어지고, 과학탐구 응시자는 탐구영역에서 3%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수능 ‘기회균형전형’의 경우 2024학년도 수능 ‘고른기회전형’에서 이름이 바뀐 것으로, 특히 자립지원 대상자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수시 모집 결과에 따라 최종 모집 인원은 원서접수 전날인 12월30일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학원서 접수는 12월31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1월3일 오후 5시까지다. 접수는 광운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1단계 합격자는 1월20일 오후 3시, 최종 합격자는 2월7일 오후 3시 광운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운대는 첨단학과 운영으로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높은 전문성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율전공학부 신설을 통해 계열과 상관없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운대는 초융합 AI시대에 맞는 창의·소통·혁신 교육에 집중해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혁신 우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의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2024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선 종합 18위에 올랐는데 취업의 질을 드러내는 학생 유지취업률은 전국 15위를 차지했다. 특히 교수 연구부문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 지표에선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학생 성취와 교수 연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운대는 AI기반의 반도체 및 로봇 분야 초특성화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2024년 AI로봇전공, 반도체시스템공학부, 2025년 경영학부(빅데이터전공) 등을 신설하고 사회적 흐름과 산업계 요구를 반영해 우수 인재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연결, 초격차, 초융합적 산학 협력을 통해 첨단분야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