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 관련 은닉재산 1227억 회수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1-23 17:1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예금보험공사가 금융부실 관련자의 은닉재산을 회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예보는 올해 1월~9월에 금융회사 부실 관련자의 은닉재산 1227억 원을 회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늘었다.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 관련 은닉재산 1227억 회수  
▲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예보는 영업정지 또는 파산한 금융회사의 부실에 책임 있는 전현직 임직원과 대주주, 채무자 등이 숨겨 둔 재산을 추적해 돌려받고 있다.

예보가 2000년부터 부실 관련자 은닉재산을 조사한 이후 연간 회수실적이 1천억 원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누적회수액 규모는 4090억으로 집계됐다.

예보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조사주기를 단축하고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통해 조사범위를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보는 회수실적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에 포상금 최고 한도를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높이고 인터넷 신고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9월까지 은닉재산신고센터를 통해 336건의 신고를 접수받아 409억 원을 돌려받았고 포상금으로 23억 원을 지급했다.

회수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린 뒤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펼쳐 9월까지 해외 은닉재산 55억 원도 회수했다.

예보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더욱 홍보할 것”이라며 “해외 채권추심회사를 활용해 해외 은닉재산을 회수하는 등 실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엘앤에프 작년 영업이익 2662억 6배 급증, 보통주 1주당 500원 배당 장상유 기자
15년 만에 돌아오는 대주단협의체, 건설사 살생부 오를까 노심초사 류수재 기자
실업급여 줄이고 정년 연장한다, 정부 정부 일자리정책 전환 추진 김남형 기자
[채널Who] SK넥실리스 일진머티리얼즈 동박 패권 다툼, SK 롯데 돈 싸움 류근영 기자
쌍용차 실적 회복 기지개, 한국GM과 르노코리아 전망은 엇갈려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