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47.3%로 압도적 1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11 12:3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보다 세 배 이상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11일 발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7.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9% 집계됐다.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47.3%로 압도적 1위
▲ 조원씨앤아이가 11일 발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사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 대표와 한 대표의 지지도 격차는 34.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한 대표보다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이 대표가 39.5%의 지지를 얻어 한 대표(13.4%)를 세 배 이상 앞섰다.

서울(이재명 47.9% 한동훈 11.0%), 인천·경기(이재명 48.7% 한동훈 13.8%) 등 수도권에서는 이 대표의 지지도가 한 대표보다 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한 대표보다 우세했다. 보수 핵심 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세 이상에서도 이 대표가 38.4%로 한 대표(21.3%)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47.1%로 한 대표(11.4%)와의 격차가 35%포인트 이상이었으며 보수층에서는 한 대표가 27.0%로 이 대표(21.0%)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라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 75.3%가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고 응답한 만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1.9%에 그쳤다.

두 사람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6.9%, 오세훈 서울시장 5.3%, 홍준표 대구시장 4.6%, 김동연 경기도지사 4.1%,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3.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6% 등이었다. ‘없음’은 5.0%, ‘모름’은 2.3%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4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노동장관 김영훈 '쿠팡 야간노동' 놓고 "특수한 경우, 가능한 조치 먼저 한다"
SKC 양극재 사업 진출 취소, "전기차 캐즘 장기화 및 이차전지 경쟁 심화 영향"
SK차이나 신임 사장에 박성택 전 산업차관 내정,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차원
SH 행복주택 2368가구 공급,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공공임대
여신협회장 정완규 신년사, "스테이블코인 결제·카드결제 범위 확대 지원"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수준으로 낮아질 것, 환율 영향 지속 점검"
[31일 오!정말]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이 남 탓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증권사 IMA 돌풍에 예금시장 판도 바뀔까, 은행권 상품전략·영업 정비 총력전
웹젠 흥행 신작들 대기 중, 돌아온 김병관 '뮤' 아성 뛰어넘는 존재감 드러낼까
비트코인 1억2871만 원대 횡보,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낮아져 투자심리 약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