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 자회사 JYP360(제이와이피쓰리식스티)가 회사 이름을 바꾸고 사업 영역을 인공지능 분야로 넓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자회사 JYP360가 회사 이름을 '블루개러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 JYP엔터테인먼트 자회사 JYP360(제이와이피 쓰리식스티)가 회사 이름을 '블루개러지'로 바꿨다. 사진은 블루개러지의 새 로고. < JYP엔터테인먼트 > |
이번 회사 이름 변경은 사업 영역을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에서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 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JYP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JYP360는 2021년 상품 기획(MD) 등 지식재산권 기반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존 팬덤 플랫폼 사업과 더불어 본업과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차세대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블루개러지는 앞으로 AI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블루개러지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을 넘어 기술 중심 IP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선언이다"며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 사업 모델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세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