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김병주 "12·3 계엄 당시 정보사령부 북파공작원부대 요인 체포조 동원 계획 정황"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09 10:0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김병주 "12·3 계엄 당시 정보사령부 북파공작원부대 요인 체포조 동원 계획 정황"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국군 정보사령부 체포조 운영 정황. <김병주 의원실>
[비즈니스포스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정보사령부가 북파공작원(HID)들을 체포조로 선발해 작전에 투입하려했다고 주장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군 정보사령부가 요인 체포조를 활용하려 했다는 구체적 정황이 포착됐다”며 “정보사령부는 지난 10월30일부터 최정예요원 선발에 착수했고 선발된 체포조는 고도로 훈련받은 이른바 북파공작원(HID)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사시 적진에 들어가 주요 인사들을 체포, 암살하는 임무 수행하는 이들”이라며 “이들까지 동원해 반대세력을 체포하려 했나. 체포 불응하면 암살이라도 하려했나”라고 반문했다.

정보사령부의 체포조 활동 시간표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민주당 김병주 "12·3 계엄 당시 정보사령부 북파공작원부대 요인 체포조 동원 계획 정황"
▲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

김 최고위원은 “정보사가 뽑은 민간병기는 11월7일부터 14일까지 휴가가지 말라는 부대대기 명령을 받았다”며 “그 뒤 12월3일 저녁 9시까지 4~5일 숙박할 짐을 챙겨 수도권 모처로 집결하란 지시 받았고 집결지에는 20여명의 최정예가 집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체포조는 4일 새벽 5시까지 대기하다 해산했으나 특전사의 국회 봉쇄작전이 성공했다면 정치인 체포작전에 돌입했을 것”이라며 “윤석열은 반대세력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무자비하고 끔찍한 작전하려 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현장] 그래닛셰어즈 CEO 윌 린드 "ETF로 개인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장기 테마는..
대통령실 2차 인선, 정책실장-김용범 경제성장수석-하준경 사회수석-문진영
[단독]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 시스템 해킹 피해, 연구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쿠팡 여름 휴가철 맞아 '키즈 서머 시즌오프' 진행, 최대 75% 할인
민주당 진성준 "2차 추경 20조~21조 필요" "상법 개정 최대한 빠르게 처리"
'TV토론 젓가락 발언' 논란 이준석, 국회의원 제명 청원 동의 15만 명 넘어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조정신청 서류 부담 줄이기로
UBS그룹 "삼성전자 HBM3E 12단 엔비디아 인증 아직 대기 중, 4분기에나 공급 ..
비트코인 1억4293만 원대 하락,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갈등 심화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