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K조선 1~11월 글로벌 수주량 점유율 18%, 중국과 격차 15%포인트 확대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2-06 17:0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조선업계의 올해 1~11월 누적 수주량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업체인 클락슨리서치는 2024년 1~11월 글로벌 선박 수주량이 6033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2159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K조선 1~11월 글로벌 수주량 점유율 18%, 중국과 격차 15%포인트 확대
▲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업체인 클락슨리서치에 다르면 한국 조선사들은 2024년 1~11월 1092CGT를 수주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국가별 합산 수주량을 보면 한국 조선사들은 1092만CGT(248척)으로 지난해보다 11% 늘었으나, 점유율은 1년 새 4%포인트 하락한 18%를 기록했다.

중국 조선사들은 수주량이 4177만CGT(1518척)로 62% 늘었다. 점유율도 11%포인트 늘어난 69%를 차지했다.

한-중 양국의 점유율 격차는 51%포인트로 1년 전보다 15%포인트 확대됐다.

일본 조선사들은 276만CGT(164척)으로 45% 감소했다. 점유율은 9%포인트 하락한 5%다.

올해 11월 말 기준 전세계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은 1억5523만CGT로 10월보다 49만CGT 줄었다.

국가별 수주잔고를 살펴보면 중국은 8656만CGT로 지난해 10월보다 2208만CGT가 늘었다. 한국은 3777만CGT로 1년사이 144만CGT 감소했다.

신조선가는 지난해 11월보다 상승했지만 10월보다는 낮아졌다.

11월 말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9.18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77.07보다 6.8% 늘어난 수치다. 올해 10월 189.64포인트보다는 낮아졌다. 

선종별 11월말 선가를 보면 LNG운반선(17만4천CBM급)은 2억6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00만 달러 낮아졌다.

초대형유조선(31만5천~32만DWT)은 1억2950만 달러로 1년 새 150만 달러 높아졌다.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천~2만4천TEU급)은 2억7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100만 달러 상승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BNK투자 "SAMG엔터 캐릭터 IP 확장성 돋보여, 지속적인 외형성장 기대"
코스피 '최고치 경신'에도 356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31원으로 상승
농심 미국시장 역성장 '더딘 걸음', 신동원 2030년 2조 매출 밸류업 이상 없나
하나금융 함영주 비은행 전열 정비, 계열사 '자생력' '시너지' 기조 다잡는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특정 노조 지원 의혹 불거져, 사측 "진위 확인 안돼"
국감 모습 드러낸 MBK 김병주 "경영 관여 안해", 홈플러스·롯데카드 사태 '모르쇠'..
한화투자 "KT&G 3분기도 호실적, 주식수 줄고 배당액은 늘었다"
이재명 '국회 위증' 모두 엄벌 지시, "거짓말 잘 하는게 실력처럼 보인다"
[현장] KT 김영섭 해킹사고 여야 질타에 연신 사과, 위약금 면제 여부는 다음 국감에..
정책실장 김용범 "부동산 시장 감독 조직 새로 만들 것, 의심거래 전수 조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