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장 이복현 "정책·정치 테마주와 가상자산 이상거래 감시 강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2-05 17:3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이상거래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 원장은 5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비상계엄 사태 뒤 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 발표, 양호한 외화 유동성 등으로 금융·외환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정책·정치 테마주와 가상자산 이상거래 감시 강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증시와 가상자산시장 이상거래 감시 강화를 주문했다.

이 원장은 “다만 미국의 관세정책 등으로 2025년 한국 경제 상황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이상조짐을 선제적으로 탐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구체적으로 이상징후를 보이는 정책·정치 테마주 관한 정밀 분석을 실시하고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면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는 등 환기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최근 가상자산시장도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이상거래 감시를 강화하고 규제 개선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 등 경제주체들도 투자와 자금공급을 예정대로 정상 집행하는 것이 경제와 시장회복에 원동력이 된다”며 “감독당국도 경제주체가 정상적 경제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하나·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안 증선위 통과
이재명 대통령, 기업들에 "재생에너지 풍부한 남쪽에 투자 늘려달라"
개인정보보호위, 쿠팡에 약관·탈퇴 개선 및 2차 피해대책 보완 의결
로이터 "엔비디아 블랙웰 위치확인 기술 개발", AI 반도체 중국 불법 유입 차단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사행성 논란에 경매장 철회, '착한 게임' 이미지 '흔들'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게임업계 덮친다, 닌텐도 시총 140억 달러 증발
[오늘의 주목주] '외국인·기관 순매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대 내려, 코스닥 에이비..
신한금융 진옥동 우즈벡 사절단 만나 "중앙아시아 성장성 주목, 다양한 협력 추진하겠다"
정부 반도체 생산 인프라에 2047년까지 700조 투입, 팹리스 10배로 키운다
GS건설 올해 도시정비 막판까지 박차, 허윤홍 취임 2년차 신규수주 2배 키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