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말을 맞아 국내외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 연탄 나눔 활동, 필리핀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3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진행된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산동네를 방문해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 등이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이들은 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연간 여객 수용용량인 1억600만 명을 상징하는 1만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11월25일~30일에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 20기’를 필리핀 마닐라에 파견했다.
글로벌 봉사단은 현지 교육 낙후 지역을 방문해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한 외벽 단장,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현지 국립공원에서 식목활동, 외래종 퇴치활동 등을 병행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뿐 아니라 생물다양성 보존, 교육환경 개선 등 국제구호 필요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