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뇌전증 약 중국 허가 신청, "기술료 1500만 달러 수령 예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12-04 11:2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바이오팜 뇌전증 약 중국 허가 신청, "기술료 1500만 달러 수령 예상"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중국에서 세노바메이트 신약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기념으로 열린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 SK바이오팜>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중국에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허가 신청에 들어가면서 1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SK바이오팜은 해외 투자사 6D캐피탈이 설립한 합작법인 이그니스테라퓨틱스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그니스테라퓨틱스는 중국 내에서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 기타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후보물질들을 중화권에 상업화하기 위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그니스테라퓨틱스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장애신약 솔리암페톨도 세노바메이트와 함께 중국에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SK바이오팜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이그니스테라퓨틱스가 중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1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료(마일스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의료 시장 중 하나이다”이라며 “이번 신약허가신청이 세노바메이트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