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가(사진) 11월29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열린 창립 92주년 기념식에서 창립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
[비즈니스포스트] 동아쏘시오그룹이 창립 9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창립 92주년을 맞아 11월29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등 그룹사 대표이사들과 임직원, 퇴직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 기념식은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의 창립기념사로 시작했다.
김민영 사장은 "올해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최초로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했으며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인 'DMB-3115(이뮬도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승인과 유럽 의약품청(EMA) 허가 승인 권고를 받았다"며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가 단일 품목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많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우리는 100주년을 바라보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남은 기간 동안 각 계열사가 지금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루어야 한다"며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한다면 성과를 창출하는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홀딩스는 그룹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고 새로운 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달라진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그룹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간다면 그룹의 목표에 더욱 가까이 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창립기념사 이후에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포상식에서는 고 강신호 명예회장의 모습을 본뜬 기념주화도 수상자에게 같이 수여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