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박찬대 "가상화폐 과세 2년 유예 동의", '부자감세' 상속·증여세법안 부결 계획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01 13:3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가상화폐 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데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가상자산(가상화폐) 과세 유예에 대해 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 제도의 추가 정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9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가상화폐 과세 2년 유예 동의", '부자감세' 상속·증여세법안 부결 계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도 예산안 부수법안 가운데 상속·증여세법안은 부결할 계획도 내놨다.

박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정한 예산 부수법안과 관련해 "정부가 발의한 법안이 13건인데 쟁점이 없는 8개 법안은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면서 "단 상속·증여세법안은 부결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상속·증여세법안은 최고세율을 낮추고 자녀 공제한도를 크게 상향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부자감세 반대라는 당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감액 예산안에 관해 추가 협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의 전향적 태도가 있다면 추가적 협상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며 "정부가 아무 대응도 하지 않는다면 수정안으로 더 많은 감액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