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본격화, "글로벌 화물항공사 도약"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1-29 17:1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를 본격화한다.

에어인천은 29일 언론배포자료를 통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에어인천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가 공식화됐다”며 “내년 7월1일 통합운항을 목표로 에어인천은 해외 인허가 및 관련 투자 등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본격화, "글로벌 화물항공사 도약"
▲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화물항공사 도약을 꾀한다. 사진은 활주로에 나란히 대기하고 있는 에어인천 화물기. <에어인천>

에어인천은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화물 네트워크를 흡수해 미주·유럽·아시아 등 주요 시장을 아우르는 종합 화물운송 서비스 제공하고  세계적 화물항공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 회사 사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물류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운항과 첨단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운송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에어인천은 이번 통합이 단순히 조직적 결합을 넘어 인적·문화적 화합을 통해 글로벌 항공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어인천 관계자는 “모든 통합작업을 긴밀한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활히 진행하며 ‘원팀(One Team)’정신을 바탕으로 1천 명의  직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새로운 항공물류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에어인천은 이번 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화물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토크쇼 한미 정상회담 풍자, "한국이 트럼프를 '버거킹'으로 만들었다"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4080선 강보합 마감, '한미 관세협상' 힘입어 장중 사상최고치..
LS증권 "이마트 쓱닷컴 부진 및 스타벅스 회복 지연, 4분기는 기대"
[30일 오!정말] 이재명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이었다"
두산밥캣 3분기 영업이익 6% 늘어, 기저효과와 북미와 유럽 수요 회복 영향
대한전선 3분기 영업익 295억으로 8.5% 증가, 수주잔고 3.4조로 역대 최대
한국투자공사 박일영 외화자산 운용에 관심 증폭, 미국 투자할 연 200억 달러 마련 선봉
HD현대인프라코어 3분기 영업이익 291% 뛰어,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확대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에 해외 증권가 반응 미지근, "희토류와 블랙웰 빠져"
비트코인 1억6582만 원대 하락, 지속되는 현물 ETF 자금 유출에 영향받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