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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대한항공 목표주가 높여, 국내 유일 대형항공사 평가 합당"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1-29 0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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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아시아나항공 합병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국내 유일 대형항공사로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 "대한항공 목표주가 높여, 국내 유일 대형항공사 평가 합당"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합병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이전보다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29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기존 2만7천 원에서 3만3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대한항공 주가는 2만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합병 불확실성이 제거된 시점인 만큼 통합 대한항공은 국내 유일 대형항공사이자 글로벌 초대형항공사(메가캐리어)로서 가치 부여(밸류에이션)가 합당하다고 판단한다”며 말했다. 

그는 “합병 이후 대한항공의 원거리 노선 지배력 강화에 따른 여객 수익의 안정적 매출 증대,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일부 기대할 수 있다”며 “그 동안 업황 주기에 영향을 받는 시클리컬 기업으로 평가돼왔다면 합병 대한항공은 주기를 탈피한 구조적 성장 가도에 올라섰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EC)는 28일(현지시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미국 경쟁당국인 법무부(DOJ)가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주요국 기업결합 승인 절차는 모두 마무리돼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2년 내로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 

안 연구원은 “향후 몇 년 동안의 영업환경은 대형항공사에게 긍정적”이라며 “원거리 노선의 경쟁강도가 완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유가와 금리도 하향안정화하면서 대한항공의 연간 영업이익은 2조 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실적이 반영되면 대한항공의 2025년 연결실적이 매출 26조 원, 영업이익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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