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10만 달러 향한 투자자 확신 줄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11-26 11:5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앞으로 추가 조정을 거치며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가격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10만 달러 등극을 향한 투자자들의 자신감 하락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10만 달러 향한 투자자 확신 줄어
▲ 비트코인 시세가 9만 달러 안팎까지 조정구간을 거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26일 “비트코인 시세 전망치가 9만 달러 안팎을 바라보고 있다”며 “최근 시세 하락이 매도세를 자극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등극을 눈앞에 두고 조정구간을 겪으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충돌 완화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든 점도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 시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머티리얼인디케이터 분석을 인용해 “이른 시일에 반등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8만9천~9만1천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투자 플랫폼 칼시에서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등극에 베팅하는 투자자 비중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11월 말까지 10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데 베팅한 투자자들은 23일 기준 85%에 이르렀으나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시점 기준으로 42%에 그치고 있다.

최근 계속된 비트코인 시세 상승 지속가능성에 투자자 자신감이 크게 낮아졌다는 의미로 읽힌다.

다만 약 75%의 투자자는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상승에 여전히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4611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교육·여가부 포함 장관급 6명 지명, 교육 최교진·여성 원민경·금감원 이찬진
대한항공·델타항공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IRBS' 도입, "입국시간 단축"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수장 인사 '깜짝' 발표, 금융감독체계 개편은 미궁 속으로
[오늘의 주목주] '베트남 협력' HD한국조선해양 6%대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 24%..
비트코인 1억6388만 원대,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시총 35%까지 상승" 전망도
미국 청정수소 산업에 트럼프 정부 정책 '치명타', 보조금 시한 맞추기 어려워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22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810선 올라
동국제강 철근감산 일본산 저가 공세에 역효과, 장세주 '페럼타워' 재매입 악수되나
국정기획위 대국민 보고, 개헌·AI 대전환·코스피5천 국정과제 포함
하나증권 "이마트 온라인 사업 비용부담 확대, 오프라인은 양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