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신한투자 "한글과컴퓨터 본업 성과 준수, 자회사 실적 개선되면 주가 재평가"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11-22 10:3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 성과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22일 이병화·백지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2025년 추정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0배의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며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매력이 돋보일 때"라고 분석했다. 
 
신한투자 "한글과컴퓨터 본업 성과 준수, 자회사 실적 개선되면 주가 재평가"
▲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 성과에 힘입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22일 나왔다. 

한글과 컴퓨터는 3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 376억 원, 영업이익 122억 원을 각각 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 늘고, 영업이익은 107.6% 늘었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매출이 1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6% 느는 등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연결자회사 실적 변동성이 본업 성과를 가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병화·백지우 연구원은 "본업의 준수한 실적이 연결자회사 실적 변동성에 가려지고 있다"며 "다만 한컴라이프케어는 안정적인 매출 유지하고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결자회사 실적 변동성이 줄어들 경우 한글과컴퓨터의 주가가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 연구원은 "연결자회사 실적 변동성 축소 시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한글과컴퓨터 주가는 2만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트럼프 정부 신뢰 어렵다, AI 반도체 중국 수출 되찾아도 '불안' 여전
오세훈 "공공주택 진흥기금으로 주택공급 속도, 소비쿠폰은 '하책 중의 하책'"
롯데물산에 'SOS' 치는 롯데그룹, 장재훈 '버팀목' 역할 위해 임대사업 담금질
두산건설 지방 완판 행진 속 '일산 악몽'도 뒤로, 이정환 시평 순위 상승세 타나
신성통상 상장폐지 수순 밟다, 염태순 3천억 '현금 인출' 파란불 시나리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투자 확정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 가치 14억 달러 육박, "불필요한 리스크" 비판도 나와
HS효성 조현상, 베트남 끄엉 주석에 'APEC CEO 서밋' 기조 연설 요청
구글 웨이모 주행거리 반년 만에 2배 증가, 테슬라 로보택시 등장에 '가속도'
삼성전자 인텔 투자 위축으로 ASML 실적 타격, AI 반도체 호황에도 '먹구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