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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 "직접 전력구매계약 제도 도입뒤 가격 경쟁력 상승, SK이터닉스 GS글로벌 수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1-22 09: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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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기업과 관련 기자재 기업들이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제도 도입 이후 가격경쟁력 강화로 수혜가 예상됐다. 

직접 전력구매계약은 2022년 9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관련 사업자들이 재생에너지공급사업자로 전력거래소에 등록해 전력 판매를 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태양광, 풍력, 수력, 해양지열, 바이오에너지 등을 재생에너지로 인정하고 있다. 
 
DS투자 "직접 전력구매계약 제도 도입뒤 가격 경쟁력 상승, SK이터닉스 GS글로벌 수혜"
▲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9월 시행한 직접 전력구매계약 제도 하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며 관련 기업들의 수혜를 22일 예상했다. 사진은 SK E&S의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소 모습. < SK이노베이션 E&S 홈페이지 갈무리>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SK이터닉스(태양광, 풍력), 대명에너지(풍력),  HD현대에너지솔루션(태양광 모듈), 신성이엔지(태양광 모듈), SK오션플랜트(풍력 기자재), GS글로벌(풍력 기자재) 등의 기업을 직접 전력구매계약 도입 이후의 가격경쟁력 강화 추세에서 수혜기업으로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제도 시행 초기에는 태양광·풍력 등 많은 발전량 확보가 쉽지 않고 전력구매단가가 비싸 수요가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2022년 이후 전기요금이 본격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태양광은 구입단가가 계속 낮아지면서 가격경쟁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접 전력구매계약은 거래단가를 공개하지 않으나 한전이 구입하고 있는 태양광 전력 단가를 고려 시,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도 산업용 전기요금은 1kwh당 170.0원이며 올해 한전의 태양광 전력 구입단가는 1kwh당 134.7원이었다.

그는 “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기업의 전력비 부담이 커지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15~20년 장기 고정계약 구조인 직접 전력구매계약 체결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SK이터닉스는 지난 18일 국내 대기업 한 곳과 2026년부터 2055년까지 총 1945억 원 규모의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은 1단위 당 2022년 5만6904원→2023년 7만2738원→2024년(10월) 7만7200원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는 생산전력 1MWh에 각 발전 방식에 따른 가중치를 곱해 발급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신속한 확대를 위한 제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풍력발전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해마다 입찰물량을 확대해 시장이 커갈 것으로 예상돼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신속 진행을 위한 제도 지원과 현재 발의된 해상풍력발전 특별법 통과 등이 중요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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