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디톡스가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생산 거점을 확대하며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메코는 18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메디톡스 오송 3공장에서 E동을 뉴럭스의 신규 제조소로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메디톡스 오송 3공장(사진) E동을 보툴리눔 톡신제제 뉴럭스의 신규 제조소로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
이번 확장을 통해 기존 B동보다 3배 이상 높은 생산능력을 갖춘 E동에서도 뉴럭스 생산이 가능해졌다.
뉴럭스는 지난해 8월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다.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 유래 성분을 배제해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뉴메코는 제조소 확장과 함께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뉴메코 관계자는 “이번 제조소 추가로 국내 수요 대응은 물론 해외 파트너사와 대규모 공급 협상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연말부터 국가별 수출 등록이 시작뿐 아니라 용량 추가와 적응증 확대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