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환경부와 '화학 사고' 대응 역량 강화, "VR로 훈련도 실전처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11-13 10:1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환경부와 '화학 사고' 대응 역량 강화, "VR로 훈련도 실전처럼"
▲ LG전자가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연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SAFETY ON)'에서 공사 현장에서의 추락사고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하며 안전대 착용의 중요성을 교육 받고 있다.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손잡고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인다.

LG전자는 1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 LG전자 권순일 안전환경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학 물질 관련 다양한 안전 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한 가상현실(VR) 안전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과정에 추가해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시작으로 평택 디지털파크, 창원 스마트파크 등 국내 사업장 안전체험센터에서 해당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화학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에게 화학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세웠다.

회사 임직원들은 VR 기기를 활용해 실험실 사고 등 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 상황의 모의 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경험을 통한 대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LG전자는 화학물질안전원이 개발하고 있는 유독가스 누출, 화학 물질을 활용한 테러현장 등 실제 경험하기 힘든 사고 상황에 대한 안전 교육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권순일 LG전자 권순일 안전환경센터장은 "안전 관리는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기본 원칙"이라며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VR 등을 활용한 실감형 체험 교육을 강화해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현대로템, K2 전차 납기·사양·가격 고려하면 해외수주 기대 타당"
"엔비디아 주식 매수" 모간스탠리 추천, AMD 오픈AI 협력에도 타격 미미
SK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상선·특수선 동반 성장 전망"
유안타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내년까지 가격과 물량 동시에 안정화"
런던증권거래소그룹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조 추정, D램 가격 상승 영향"
애플 '비전프로' 출시 확대 포기하나, 삼성전자 대신 메타 스마트글라스 겨냥
NH투자 "SK텔레콤 3분기 순손실 1천억 추정, 보상패키지·과징금 영향"
비트코인 1억7390만 원대 상승, 미국 중국 무역 갈등 완화 조짐에 반등 가능성
SK증권 "HK이노엔, 케이캡 미국 FDA 품목허가 앞두고 유럽 기술이전 기대"
한화투자 "하이브, 투자성 경비 집행으로 3분기 실적 부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