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트럼프 정책에 금융 외환 변동성 확대 가능성", 모니터링 강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1-08 16:1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미국 대선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8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 "트럼프 정책에 금융 외환 변동성 확대 가능성", 모니터링 강화
▲ 한국은행은 8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미국 대선 결과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국은행은 미국 대선 직후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 환율이 상승했다가 상당 부분 되돌려졌으며 금리·주가 등 기타 가격변수의 변동 폭도 비교적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성장·물가 흐름과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유상대 부총재는 “미국 신정부의 정책 변화가 우리 금융·경제 여건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시장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하면서 필요시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EU 의회 '배출가스 규제 완화' 안건 가결, 완성차 기업 벌금 리스크 덜어 
민주당 안도걸 "정부가 국채 추가 발행해 추경 재원 조달해도 국채시장 충격없어"
레오 14세 "세계가 원하던 기후 챔피언" 평가, 프란치스코 전 교황과 공통점
MBK·영풍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재선임 반대, 검찰 조사에 이사회 입장내야"
김현종 트럼프 정부 당국자와 회동, "한미·한미일 협력 강화 이재명 입장 전달"
TSMC 인재 유치 비결로 성과급 체계 꼽혀, "월급의 최대 45배 연봉 책정"
BYD 유럽에서 1분기 신차 판매 신기록, "2030년 수출비중 50% 목표"
하나증권 "진에어 향후 비용 상승 제한적, 환율·유가 하향 안정세 힘입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