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웹툰 본사 웹툰엔터 3분기 영업손실 109억, 일본 중심 매출은 증가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11-08 11:5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억4790만 달러(약 4725억 원)을 거뒀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가량 늘었다. 

영업손실은 808만5천 달러(약 109억8천만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손실 폭이 19.8% 가량 커졌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2천만 달러(약 272억 원)을 내면서 흑자전환했다. 
 
네이버웹툰 본사 웹툰엔터 3분기 영업손실 109억, 일본 중심 매출은 증가
▲ 웹툰엔터테인먼트는 현지시각으로 7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억4790만 달러를 거뒀다고 밝혔다. 

유료 콘텐츠, 광고 부문 매출이 성장하면서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회사 측은 유료 콘텐츠의 경우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추천 모델을 도입하면서 일본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역대 최고 월간 유료 사용자(MPU)인 230만 명을 기록하며 전체 유료 콘텐츠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3분기 웹툰 서비스 월 사용자 수(MAU)는 1억669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줄었다.

국내 MAU는 25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5.8% 줄어들었다. 일본 지역 MAU는 4.3% 증가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글로벌 확장과 운영 효율화를 모두 달성한 결과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창작 생태계와 글로벌 플라이휠을 강화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돌면서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는 7일 시간외매매 거래에서 19.35% 급등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