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통신’이라는 주제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가 어드밴스드 5G 표준을 발표하고 기업들은 6G 준비를 본격화하면서, 업계는 통신 분야에 AI 기술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실리콘 밸리 미래 통신 서밋에서 AI 기술과 통신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국 주요 통신 사업자와 제조사, 정부 기관과 학계 관련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전문가들의 ‘차세대 이동통신의 미래’, ‘AI 내재화 통신’, ‘지속가능성’, ‘미래 무선을 주도하는 혁신’ 등 초청 강연이 마련됐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사들은 기술 세션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지국통신장비(RAN) 기술을 공개했다. AI RAN은 AI로 주파수와 에너지 효율 등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삼성전자 측은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통신 기술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