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삼성증권 "한샘 올해 영업이익 큰 폭 증가 전망,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 기대"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11-07 09:0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샘이 주택 거래량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사옥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배당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증권 "한샘 올해 영업이익 큰 폭 증가 전망,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 기대"
▲ 한샘이 주택 거래량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샘 사옥.

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한샘 목표주가를 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6일 한샘 주가는 5만2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허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에도 4분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주당 6200원의 분기 배당을 발표했다. 시가 배당률은 10.9%, 배당금은 1029억 원이다.

1분기에는 주당 750원, 2분기에는 주당 158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한 것까지 포함하면 연간 배당률은 15% 정도다.

상반기 기준으로 한샘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320억 원, 이익잉여금은 5970억 원을 기록했다. 8월 사옥 매각을 통해 확보한 3200억 원까지 더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이 한샘의 입장이다.

허 연구원은 “앞으로 주택 거래량 회복에 따른 B2C(기업 대 소비자 거래) 사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한샘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928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8% 줄고 영업이익은 1850% 늘어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경제상황 '난파선'에 빗댄 이재명, "대통령 되면 비상경제대응TF부터 구성"
5월 코스피에 외국인이 돌아왔다? 아니, SK하이닉스를 사고 있다
하반기 '아이온2' '붉은사막' 나온다, 실적 부진한 엔씨와 펄어비스 자존심 대결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3분기에 나온다, SK하이닉스 곽노정 하반기 HBM 선두 찜
한화오션 김희철 '스마트야드' 확장, 미국 필리조선서도 드론 IoT로 첨단화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이어 반도체 보조금 겨냥, '바이든 지우기' 속도 촉각
[현장] '구디단'에 펼쳐진 롯데GRS 타운, 차우철 외식사업처 주목 이유있었다
미중 무역협상에 CATL 미국 길 열리나, 트럼프 선택에 K-배터리 '전전긍긍'
홀대받던 '사이버보험' 급부상, SK텔레콤 해킹사고에 기업 상담 폭주
계룡건설 이승찬 수도권 보폭 확대, 공공주택사업에 도시정비 더해 브랜드 제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