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46.4%, 순이익은 501.7% 늘어난 것이다.
KCC는 3분기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CC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480억 원, 영업이익 1251억 원, 순손실 64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KCC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하반기 건축경기가 좋지 않았지만 건자재 및 도료부문이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고 실리콘부문이 실적 개선의 흐름을 이어갔다”며 “순이익은 환율 변동(원·달러 하락)에 따른 외환평가 및 환산 손실, 법인세 부담, 이자 비용 등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